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상하이 봉쇄 한달, 세계 공급망 혼란 불가피

아판티(阿凡提) 2022. 5. 3. 13:06

세계 공급망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불의의 일격을 맞은 이어 중국 상하이 봉쇄로 인해 '그로기' 상태로 치닫고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데다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항구를 상하이가 달째 봉쇄되면서 국제적인 물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6 블룸버그통신 외신에 따르면 세계 무역의 12%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주요 도시가 봉쇄됨에 따라 많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트럭 운송 차질과 항만 화물 적체가 빚어지고 있다해운 데이터회사 '윈드워드' 이달 19 현재 중국 상하이항을 비롯한 중국 항만 부두에 접안을 기다리는 선박이 506척으로, 코로나19 봉쇄가 있기 전인 2 260척의 거의 곱절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수개월 안에 중국 물류 상황이 정상화되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그동안 중국 내에서 쌓였던 물량이 번에 세계로 쏟아져 나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항구들이 이를 일시에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공장 가동 재개로 작년 하반기와 같은 미국의 공급망 혼란이 재연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 나오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연합뉴스>이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5.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상하이 봉쇄 한달, 세계 공급망 혼란 불가피(220427, 무역협회).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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