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24곳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잇달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상하이, 베이징 등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봉쇄 한 달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의 경기 둔화가 뚜렷했다. 실제 상하이의 1분기 GDP가 1조10억 위안(약 189조9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GDP 규모가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넘은 것이지만, 1분기 중국 전체 성장률 4.8%보다 1.7%포인트나 낮고, 지난해 17.6%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줄어 2년 만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였으며, 소비 위축에 3월 상하이 내 소매판매액은 무려 18.9%나 감소했다.
중국의 금융·무역 허브로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창장삼각주의 핵심인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2분기 성장률은 물론 연간 목표(5.5% 안팎)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은 시장에서 팽배하다. 글로벌 투자은행(IB)도 중국 경제성장률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5.1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中상하이 GDP 1조위안 고지 첫 돌파...성장률은 크게 둔화(220503,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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