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주식

올해 중국 세계 최대 규모 IPO 기록 경신할 듯

아판티(阿凡提) 2022. 8. 4. 12:48

올해 상반기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세계 증시가 얼어붙었지만 중국 증시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 등 도시 봉쇄 기간에도 상하이증권거래소가 IPO 심사 등 시장 운영의 각종 업무를 보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데다, 중국 당국이 강소기업 육성 등 부양책에 발 벗고 나선 것이 효과를 보이면서다.

특히 중국 당국이 자본 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한 상하이거래소의 벤처·스타트업 전용 증시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과 선전거래소의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창업판(創業板, 촹예반, 영문명·차이넥스트)의 뜨거운 IPO 열기가 A주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 중국 지도부는 첨단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전정특신은 전문성(), 정밀성(), 특별함(), 참신함()을 가진 강소기업이란 뜻이다. 이들 기업은 주로 차세대 IT, 신에너지, 신소재, 바이오·의약 등 첨단산업 분야에 속해 있다. 전정특신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과학기술 수준이 높고완비된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시장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쑨진 PwC 중국종합사업서비스부 파트너도 "올해 상반기 경제와 주식시장이 고전하는 와중에도 많은 IPO를 성공시킨 데다 당국이 해외 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회귀를 장려하고 있다"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하는 하반기에는 A주에서 대형 IPO가 줄을 이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8.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올해 중국 세계 최대 규모 IPO 기록 경신할 듯(220712,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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