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시장

중국 그림자금융 리스크 확대와 대응조치

아판티(阿凡提) 2012. 4. 4. 05:14

최근 중국에서 고금리 사채를 이용한 중소기업의 잇따른 파산으로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죠. 특히 원저우 지역 중소기업들의 연쇄도산이 발생하면서 중소기업의 심각한 자금난 현상과 그림자금융의 시스템적 문제 및 고금리 리스크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정부의 긴축정책과 마이너스 실질금리로 인해 경제 주체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그림자금융 이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은행 대출과 그림자금융을 동시에 이용한 기업들의 리스크 확대로 그림자금융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중국 정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림자금융에 대해 중국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리스크 방지를 위해 중소기업 대출지원, 지급준비율 인하, 그림자금융 감독 및 추정을 위한 조치를 추진하기 시작했죠. 최근 들어서는 민간기업과 민간자본이 집중되어 있는 원저우 지역을 '금융종합개혁시범구'로 지정하면서 이 조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그림자금융 리스크와 이에 대한 대응조치를 설명하는 자료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경사무소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훌륭한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2012.4.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그림자금융리스크확대와대응조치(kiep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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