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도 고개를 돌리는 중국인의 상술

중국사람들은 이재에 밝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서 그런 사실들을 목결할 수 있죠. 때로는 그 방법이 너무 유치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사례들은 아판티가 10년간의 중국 생활에서 직접 겪은 사연들이랍니다.

 

사례1: 가마타기

중국 유원지에서는 관광용 가마를 종종 볼 수 있죠. 보통 앞 뒤로 한 사람 씩 두명의 가마꾼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마를 탈 때는 가마비가 10위안이라 하고는 내릴 때는 가마꾼 1인당 10위안 이므로 20위안을 요구합니다.

 

사례2: 수제 슬리퍼

관광지에서 손으로 짠 슬리퍼를 팔면서 "슬리퍼가 5위안"이라고 호객행위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구입을 하려고 하면 한 개가 5위안이므로 한 컬레는 10위안이라나요.

 

사례3: 밤이 천원

한국인이 많이 찾는 중국의 유원지에서는 중국인이 서투른 한국어로 "밤이 천원"이라고 외쳐댑니다. 실제로 살려고 하면 "밤이 천원"은 "밤 이천원"으로 변하여 한국 돈 이천원을 요구합니다.

 

사례4: 말타기

중국의 관광지에서 말을 타는 경우가 있죠. 이 경우 말을 탈 시에는 2위안이라고 하고는 말에서 내려 요금을 지불할 때는 말 한발짝에 2위안이라는 억지로 많은 돈을 요구합니다.

 

위에 나열한 사례들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유치하고 비열한 방법이지만 이를 천연덕스럽게 요구할 수 있는게 중국인들이랍니다.

 

2012.6.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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