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아판티의 방송출연을 지도 중인 張玉安을 소개합니다

아판티(阿凡提) 2012. 8. 13. 05:28

 

                   (아판티의 사무실 앞에선 중국인 지도 선생님, 張玉安)

지난 토요일(8/11일) 오후에는 여느 주말과 마찬가지로 아판티의 연구원에 귀한 손님이 오셨지요. 그는 길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북경텔레비전방송국에서 체육전문 어나운서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건너오게 되었답니다. 내년에 서울대 신방과 석사공부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죠.

 

이미 2개월 전부터 매주 주말을 이용해 아판티에게 텔레비젼 출연시 주의사항, 예를 들면 표정, 자세, 발음, 목소리 등 하나하나 정말 꼼꼼히 지도를 해주고 있답니다. 왜나하면, 내일(8/14일)오후에 방송 출연을 위한 시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주말을 이용해 맹훈련을 쌓아왔던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에 출연할 예정인지 궁금하시죠?

금년 8.24일은 한중수교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를 기하여 중국중앙텔레비젼방송국(CCTV)의 경제채널(CCTV-2)에서 한국지사를 오픈함과 동시에 중국 전역에 당일의 한구 주식시황 분석과 경제및 금융 핫이슈를 방송할 예정으로 있죠. 이를 위해 한국에서 적당한 출연자를 물색타가 아판티를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들리는바로는 3개팀이 선발되었는데 그 중 한개팀이 방송을 맡게 된답니다.

 

위에 소개한 장옥안(張玉安)선생은 아판티를 가르침에 있어 정말 정성을 다했답니다. 아직 미혼으로 주말시간이 무척이나 바쁠텐데 시간을 내어 하나 하나 꼼꼼히 지도해 주는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의 젊은이 중에도 이렇게 예의바르고 성심성의껏 남을 도울 수 있는 젊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깨달았고, 이러한 젊은이들이 있는 한 중국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답니다. 시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동안 열과 정성을 다해준 장옥안(張玉安)선생에게 감사드립니다.

 

2012.8.1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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