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위안화

위안화 국제화의 영향과 우리기업의 대응 전략

아판티(阿凡提) 2012. 8. 16. 05:08

중국이 최근 위안화를 통한 외국인직접투자를 허용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중국과의 교역 시 위안화 사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죠.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0일 발표한 ‘위안화 국제화의 영향과 기업대응 전략’보고서를 통해 “현재 위안화의 무역결제 사용액은 중국 접경국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추세”라면서 “한국의 대중국 수출입 비중이 커짐에 따라 국내 기업과 정부도 중국과의 교역 시 위안화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 중국의 위안화 무역결제액 추이를 보면, 2009년 하반기 36억 위안에서 2010년 하반기에는 4,393억 위안으로 1년 새 100배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중국 접경국인 베트남 • 라오스 • 미얀마 • 캄보디아와의 교역에서는 결제액의 95%가 위안화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죠.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는 위안화 지위격상을 위해 ‘주변화’(인접국), ‘지역화’(아시아),‘국제화’(세계)라는 3단계 정책을 설정하고, 전통적 금융중심지인 홍콩과 상해를 중심으로 위안화 표시 채권(딤섬본드)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배경하에서 대중국 교역결제 시 위안화 사용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보고서 내용을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보고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작성해 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2.8.1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위안화국제화의영향과기업대응전략(111027, 대한상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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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국제화의영향과기업대응전략(111027, 대한상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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