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각국이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에 열을 올리면서 중국의 대외무역에서의 위안화 결제비중이 2010년 1분기 0.4%에서 2011년말 약 9%로 급증가하는 등 위안화 국제화 추세는 뚜렷해져가고 있죠. 홍콩,싱가포르,런던 등 주요 금융선진국들은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을 자국의 금융산업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쟁하는 양상입니다.
한국은 중국과 통화스왑 규모를 확대한 데 이어 최근 자유무역협상(FTA)에 본격 돌입하면서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죠. 한국은 중국과의 무역비중(2011년말 2,100억 미불)이 큰 데다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매년 많은 중국 관광객이 유입되어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도 더 늦기 전에 위안화 국제화를 금융산업 발전의 획기적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위안화 금융허브 추진을 본격 검토할 필요가 있죠. 즉 중국의 자본시장이 개방되더라도 중국 본토와 경쟁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진에 따른 위기요소도 있음을 감안하여 긴 호흡을 갖고 치밀하게 전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중국과의 WIN-WIN 협력구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과 관련한 자료를 우리 <중국금융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른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작성해 주었습니다.
2012.8.2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유 산책
위안화금융허브구축에관한소고(120730, 안유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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