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시장

외상투자기업의 중국 증권시장 상장 분석

아판티(阿凡提) 2012. 8. 30. 05:20

중국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중국의 내수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중국 정부의 금융시장 국제화 추진 전략에 따라 외국기업들의 중국 본토에서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위안화 자본조달 수요가 커지고 있죠. 또한 중국은 최근 몇년간의 고도성장으로 인해 외상투자기업에 대한 혜택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인건비, 원자재 값의 상승 등 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사업여건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죠. 따라서 많은 외자기업들이 사업축소 및 철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나 지분매각이 쉽지 않고, 청산을 하려 해도 제도의 모호성으로 중국에서의 사업철수는 용이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만약 외자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요건을 갖출 수 있다면 중국 내 상장을 통해 위안화를 직접 조달하고 중국 내 재투자를 위한 확대 재생산 및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하거나 항시 중국의 리스크를 감안하여 언제든지 자본시장을 통해 exit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급변하는 상황에 선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기업 중 일부 우량기업들은 홍콩 등 중국 본토 이외의 지역에 상장하는 것을 검토해 왔으며 중국 본토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에 사업기반을 튼튼히 내리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위안화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자금 조달원의 다양화를 실현하고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배경하에서 외상투자기업의 중국 증권시장 상장사례를 분석한 아래 자료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2012.8.3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외상투자기업의중국상장사례분석(12.1월, 안유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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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투자기업의중국상장사례분석(12.1월, 안유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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