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가는 2010년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주가가 보합 내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달리 견실한 경제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죠. 그동안 중국 주식시장은 주로 국영기업의 상장 및 민영화를 통한 시장 경제체제 수립의 채널로 활용되어 왔으며 그에 따라 정부정책 및 관련 제도 변화가 증시의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보여 왔습니다.
이같은 특수성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부진은 주로 2010년 이후 통화정책 긴축기조 지속 및 경기 하방리스크 증가, 증시 자금조달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죠.
향후 중국의 주가는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에 대응한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 여부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이며 사회보장기금의 주식투자 개시와 같이 수급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 도입여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부진요인 및 시사점을 소개하는 아래 자료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제공합니다. 이 자료는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서 작성해 주었습니다.
2012.8.31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최근중국주식시장부진원인및시사점(120217,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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