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중국 경착륙 우려감의 실체

아판티(阿凡提) 2012. 9. 11. 05:18

<중국의 착륙속도에 주목하는 글로벌 경제>

언제부터인가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착륙’이죠. 최근 중국 경제가 10%에 가까운 고도성장을 이룬 뒤로 중국 경제 전반에 걸쳐 과열과 버블 신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과열로 인한 붕괴 우려가 나타나고, 경기의 고점이 언제가 될지, 경기 정점에서 하강할 경우 그 속도와 폭이 얼마나 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모든 나라의 투자와 자본들이 중국에 집중되다 보니 중국의 경제가 급격하게 하강(경착륙)할 것이냐, 서서히 안정적으로 하강(연착륙)할 것이냐가 가장 큰 관심거리죠.

 

<경착륙과 연착륙을 구분하는 잣대>

그렇다면 경착륙과 연착륙을 구분하는 잣대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 명확한 기준은 없죠. 다만 시장참여자들은 암묵적으로 8%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연착륙, 이하면 경착륙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켓워치 조사에 따르면 경착륙의 기준은 19명의 전문가 중 5명은 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질 때라고 답했고, 1명은 6% 아래,5명은 5% 아래로 내려갈 때 경착륙으로 여긴다고 밝혔고, 일부 전문가는 2분기 연속 7% 이하일 때라고 판단했다.

 

<향후 꾸준한 9~10% 대 성장은 불가능>

당연히 향후 꾸준한 9~10%대의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 당국에서 12차 5개년 계획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 목표치를 7%로 하향 조정했고, 2012년 한해 동안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5%로 낮췄었죠. 뿐만 아니라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예측했고, 세계은행이 발간한 ‘차이나 2030’보고서에서는 (물론 연착륙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2030년 5%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의 경제 연착륙에 대한 보고서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신영중권에서 작성해 주었습니다.

 

2012.9.1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경착륙우려의 실체(120409, 신영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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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착륙우려의 실체(120409, 신영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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