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지역의 채권이나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QFII(적격외국기관투자자)를 통한 투자가 유일하였죠. 근데 금번 중국 정부는 본토지역에 직접적으로 투자가 가능한 EFT(Exchange-Traded Fund)상품을 최초로 도입함에 따라 A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국 AMC(Asset Management Company)는 운용자산으로 약 6억달러 규모 상당의 CSI300지수 ETF를 2012년 7월에 출시하면서 중국 본토지역의 주식들을 추종하는 ETF 상품을 출시 한 바 있죠. 이러한 움직임은 금년 초 중국 정부가 추진한 RQFII(위안화적격투자자제도)하에서 홍콩 위안화예금이 대거 중국 본토지역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본시장의 개방, 위안화 국제화 및 중국 본토지역의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확대 등을 위한 중국 정부의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죠. 홍콩의 위안화 예금자들은 과거에 중국 본토지역 시가총액 75%를 차지하고 있는 A주식의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온 바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ETF의 운용자산 30%가 중국 A주식을 추종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증권거래소는 이 지역에서 운용중인 ETF자산 기준으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서 중국 ETF상품의 투자통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중국 본토지역에 투자가능한 상품(ETF)을 소개하는 아래 자료는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중국의 EFT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11.2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의본토지역에투자가능한ETF출시(120928, 자본시장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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