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금융 기타

중국의 벤처캐피탈 및 사모투자펀드 동향 및 주요이슈

아판티(阿凡提) 2013. 3. 18. 05:25

2012년 중국 벤처캐피탈 시장은 주식시장의 침체로 자금모집규모가 크게 둔화되었다고 볼 수 있죠. 작년 신규모집한 252개 펀드 중 위안화 236개 펀드가 위안화펀드로서 93.7%를 차지하고 외화펀드는 16개에 불과합니다. 사회보장기금, 정부재정과 상장회사, 민영기업,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본토 LP군이 형성되고, 2009년 창업판개설이 본토 VC의 발전을 촉진하여 위안화 펀드가 급속히 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투자분야는 인터넷, 바이오/의료 및 통신업종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데, 글로벌 경기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기업의 해외상장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이는 VC회수시장의 침체국면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중국의 IPT시장은 침체되어 있으며, 상장 대기기업만 해도 800여개에 달하고 해외 IPO는 침체국면에 있지만 최근 중국정부의 완화정책으로 다소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사모투자펀드(PEF)가 중국에서 활성화되고, 새로운 투자도구로 투자자에게 받아들여짐에 따라 새로 모집된 펀드수는 2011년보다 대폭 증가했지만 모집금액은 전년대비 하락하였죠. 투자규모 뿐만 아니라 투자완성(IPO)건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투자업종을 보면 부동산업이 가장 많으며, 그 뒤를 바이오/의료, 기계제조, 인터넷, 청정기술 업종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2012년 하반기부터 감독당국은 기관투자자들이 VC/PE시장을 장려하는 정책들을내놓음에 따라 기관 LP(Limited Partners)들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죠. CSRC(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2013.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회사, 보험회사, VC/PE기관들이 공모펀드 발행자격을 가지게 된다고 하였으며, 시행시기를 금년 6.1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는 중국의 VC/PE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시기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아래자료는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중국 VC/PE시장 동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3.1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VC와PE동향및주요이슈(130308, 자본시장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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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와PE동향및주요이슈(130308, 자본시장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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