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중국, 외자기업이 줄어든다

아판티(阿凡提) 2013. 6. 6. 12:56

세계의 외국투자자금 블랙홀로 자리잡아가던 중국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네요. 외자기업 수는 점차 줄어들고  기업당 투자금액은 증가 하는 변화입니다. 투자업종도 서비스와 첨단제조업 및 도시 인프라 위주로 구조조정 중입니다. 2012년 외자기업 유치 수는 2만4925로 전년 대비 10.06% 하락하였고, 실질사용 외자금액은 1117억1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하락하였죠.

 

2013년과 그 이후 중국의 외자유치에 있어 일어날 새로운 변수를 살펴볼까요.

□ 선진국 재공업화, 동남아 투자유치 가속: 외자 부분철회 증가세
전문가들은 선진국들이 경제성장, 취업,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공업화전략을 실시하지만, 재공업화 과정은 아직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불확실성도 있어 중국의 외자이용 규모가 급감할 일은 없으나 외자의 부분철회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전망함. 동시에 베트남, 인도 등 개발도상국도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를 중시하고 있으며, 저자본을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 경쟁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음.


저렴한 원가장점 없어져 : 노동집약산업 중서부 혹은 해외로 이전 가속
시장 잠재력, 기반시설의 확립, 인력자원 등의 여건으로 중국 내 외자유입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는 보이나 토지, 노동, 자원 등 가격인상으로 저원가의 우세가 크게 약화됨. 노동집약적 외자는 점점 동부지역에서 중서부지역과 해외로 이전이 가속화되는 추세임.


정치적 위험성 더욱 커질 듯
미국, 일본과의 댜오위다오 문제 등 주변국가와의 영토분쟁과 같이 중·미 간 아시아지역 패권다툼으로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음. 2013년에도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 내 다국적 투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위와 같이 중국의 외자유치에 있어서의 변화와 향후 전만을 소개하는 아래 자료(p6~9)는 코트라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좋은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현충일이네요. 지난 분들을 기리며 좋은 휴일 되시길^^

 

2013.6.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외자기업이 줄어든다(130525, 코트라).pdf

 

710

중국, 외자기업이 줄어든다(130525, 코트라).pdf
1.1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