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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핵심 성장동력, 도시화의 명암과 시사점

아판티(阿凡提) 2013. 6. 13. 05:11

최근 들어 중국의 도시화가 중장기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대하고 있죠. 중국정부는 도시화율을 매년 1%p씩 제고하여 `30년 70% 달성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도시화율 제고는 그동안 동부 연안 우선 발전 전략으로 확대된 지역간 격차를 해소한다는 중국정부의 중장기 핵심전략에도 부합하고 있죠. 1%의 도시화율 상승은 매년 농민 1,300만명이 도시민으로 전환됨을 의미하며, 전체 인구 증가(13.5→15.0억)를 감안할 때, `30년까지 총 3.4억명이 도시민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도시화가 중국의 투자와 소비 증대 뿐만아니라, 산업구조 전환도 촉진시키는 강력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주로 기인하고 있죠. 
(경제성장) 관련 인프라 투자 뿐만 아니라, 농민의 도시민 전환에 따른 소득과 소비 증대 효과가 도시화의 안정단계로 예상되는 `30년까지 지속. 특히, 기존 성장동력인 공업화에 비해 소비를 중심으로 그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 <NDRC: 연성장률 1.5~2%p↑>
(경제구조 전환) 과도한 잉여 농업인구를 서비스 중심의 여타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고용의 질과 산업구조 개선을 촉진하는 한편, 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경쟁력도 제고, 특히, 고질적 문제인 도농 격차는 물론 신규 수요 창출로 과잉생산 문제도 완화

 

전체적으로 도시화의 긍정적 효과가 우세하나, 장기적으로 “차이나리스크”가 심화될 수도 있죠. 이에 따라 도시화에 수반되는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을 함께 감안한 다방면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규 시장 진출) 도시 인프라 구축, 사회보장(실버산업), 자동화시스템 시장 진출 등 도시화의 진전으로 인해 파생되는 기회요인 활용 방안 검토
(차이나플레이션 및 테일리스크) 도시화에 따른 임금상승, 농산물 가격 상승 등 차이나플레이션의 국내 영향을 면밀히 점검. 한편, 도시화 과정에서의 부동산 공급 과잉이 부동산시장 위축→지방재정 악화→경기둔화로 이어지는 테일리스크에도 유의

 

중국 도시화의 명암과 시사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아래 자료는 국제금융센터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중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도시화 정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6.1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의 핵심 성장동력, 도시화의 명암과 시사점(130509, 국제금융센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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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핵심 성장동력, 도시화의 명암과 시사점(130509, 국제금융센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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