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본시장 개혁 내용-국무원 발표 자료

중국공산당 18기 3중전회 이후 중국 정부가 ′주식발행 등록제′ 등 새로운 개혁 방안을 내놓음에 따라  향후 중국 증시 및 자본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죠.  3중전회가 내놓은 개혁방침에 따른 국무원의 발표(2014.5.9일, 첨부자료 참고)는 중국 자본시장의 중요한 영양소가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중국증권보는 주식발행 등록제 개혁 추진에 중요한 의미 부여를 하며, 주식발행 등록제는 중국 자본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화 개혁 내용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죠. 또 주식발행 등록제는 단순히 신주발행제도 자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시장 각 분야의 유기적인 연결 고리와 중개기관, 투자자 등을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적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증권일보는 다층적 자본시장 시스템 구축과 주식발행 등록제 개혁 시행, 지분금융(Equity Financing) 루트 다원화 추진, 채권시장 규범화 발전, 직접 융자비중 확대 등을 언급했다며, 이는 중국 자본시장이 시장화와 법제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중국 자본시장에 절호의 발전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죠.

우선 ′다층적 자본시장 시스템 구축′이 A주 증시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입니다. 메인보드 외에도 차스닥(중국의 나스닥), 중소판(중소기업 전용증시) 등 중국 자본시장의 다층적 구조가 부단히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 장외거래시장인 ′신삼판(新三板)′ 시행 범위 확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국무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경간 투융자루트를 장려하여 QFII와 QDII자격을 확대하고, 개인의 중국 내 투자 혹은 중국 개인의 해외투자를 적극 장려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격을 갖춘 외국투자자는 중국 내 상장회사의 투자지분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 자본시장 개혁 내용-국무원 발표 자료'라는 제목의 아래 원문은 중국 국무원이 발표해 주었습니다. 바야흐로 중국의 자본시장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침체되어 있는 우리의 금융산업에 한 줄기 돌파구가 되길 기원합니다. 중문을 이해할 수 있는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은 붙임 원문을 일독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2014.7.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국무원 자본시장발전 의견(140608, 중문).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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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자본시장발전 의견(140608, 중문).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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