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보호 중점분야와 비즈니스 기회

중국의 환경보호산업은 크게 오염방지산업과 생태보호산업으로 나뉘어지죠. 오염방지산업은 수질오염, 고체폐기물, 대기오염방지, 환경감측, 쓰레기 무해화·감량화 등으로 세분화되고, 생태보호산업은 삼림식생, 자연보호구, 생물다양성 보호, 사막화 방지, 수처리, 생태복원, 토양 복원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한편, 중국의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투자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공업 배기가스의 탈황·탈질·제진 처리, 자동차 배기 가스 관리 등이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이 투자가능한 범위는 다음과 같죠.
- 자원 및 농업분야
- 청결제품분야
- 환경기초시설 건설분야 (오수처리, 탈황 등)
- 신에너지 개발, 화석연료 효율향상분야
- 저탄소, 순환경제분야

 

한국기업의 사업참여 기회와 사업모델은 중국 환경보호관련 시장에서 오수처리와 쓰레기처리 분야가 전망이 있죠. 대도시의 오수처리시스템은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돼 있기 때문에 오히려 농촌과 향진(鄕鎭)지역이 성장가능성이 있습니다. 쓰레기처리시장은 성장단계라 도시지역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본토기업과 외자기업의 기술격차는 줄지만 외자기업의 큰 강점은 풍부한 운영 경험이죠. 일부 영역에 전문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은 중국시장진출시 현지 기관이나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진출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진행에 있어 설계원(設計院)과 상담하거나 관련 중국기업(설비관련 국유기업 포함)과 합작을 고려해야 합니다. 

 

'중국 환경보호 중점분야와 비즈니스 기회'라는 제목의 아래 글은 코트라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요즘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보호 방면에 노하우를 가진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 문의가 증가하고 있죠. 상품수출이나 여타 서비스업 진출과는 달리 진출방법을 몰라 어려워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이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8.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환경보호 중점분야와 비즈니스 기회(140801, 코트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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