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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Made, 中시장에서 신통방통(新通坊通)하라!

아판티(阿凡提) 2015. 1. 3. 05:40

중국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세계 경제대국의 기반을 갖춘 데 이어 오는 2020년 이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동시에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중국경제의 성장은 중산층 비중의 증대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와 소비재 수입 증가 등으로 연결되며 특히 80後, 90後 세대의 주력 소비계층으로의 부상과 농촌지역의 소득확대,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와 현지진출 한국기업 현장 인터뷰를 통하여 도출한 한국산 제품의 중국시장 공략 포인트는 아래와 같은 ‘신통방통(新通坊通)’의 4가지로 압축될 수 있죠.

 

첫째, 신(新): 한국산 제품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디자인 경쟁력이 있고,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통(通):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80後, 90後 세대의 주력 소비계층으로의 부상에 대응, 이들이 주로 활용하는 온라인 마케팅 수단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TradeKorea(www.tradekorea.com), Kmall24(www.kmall24.com) 등 공신력을 갖춘 무역지원기관이 운영하는 창구를 통한 마케팅 활동이 효과적이다.


셋째, 방(坊): 중서부, 농촌, 2․3선 도시의 성장 등 내수확대에 따른 소비시장의 영역 확산에 대응하여 점(點)→선(線)→면(面)으로 연결되는 확장형 시장진출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


넷째, 통(通): 중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중시장(Mass Market)에 뿌리내리는 현지화 전략이 필수적이며, ‘현지기업이 되어야 하지만 프리미엄 이미지 유지를 위하여 현지기업으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현지화 전략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Korean Made, 中시장에서 신통방통(新通坊通)하라!'라는 제목의 아래 글은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중국 진출 전략이 가공무역 위주였다면 이제는 내수시장 개척이 화두가 되고 있죠. 단도직입(單刀直入)적으로 말하면 중국 내수시장에서 살아남는 기업만이 중국에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2015.1.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소비자의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과 대응(141203, 한국무역협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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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의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과 대응(141203, 한국무역협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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