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기타국가

메가 FTA, 아시아 경제 지도 바꾼다

아판티(阿凡提) 2015. 2. 16. 05:27

세계 경제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메가 FTA 추진을 통한 경제통합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죠. 미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12개국의 TPP,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ASEAN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RCEP 및 한중일 3국 FTA 협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메가 FTA는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높은 국가들을 포함하고 있어 타결 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미국을 중심으로 한 TPP의 경우, 우리나라 참여 시 역내 공급망 참여 기회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나 국내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 우려가 상존하고 있죠. 역내 국가에서 조달한 소재 및 부품을 자국과 동일한 원산지로 인정하는 ‘누적 원산지기준’ 의 적용으로 역내 분업구조 개편 및 공급망 확대 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농수산물 수출국가인 캐나다, 호주 등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와 제조업의 경우 일본 등 다른 국가들로부터 비교우위에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 증가가 우려 됩니다.


이와 같은 동시다발적인 FTA 체결은 그 기회 및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해외 진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요구하고 있죠. 또한 누적원산지 기준 적용 등으로 국내 제조업의 현지 생산체제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역내 마케팅 기반 사전 확보와 생산거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 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다수의 FTA 체결로 원산지 증명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시스템 강화가 필요합니다.

 

'메가 FTA, 아시아 경제 지도 바꾼다'라는 제목의 아래 글은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위상이 제고됨에 따라 이 지역을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네요. 이러한 변화는 G2인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의 전략적 접근이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2015.2.1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메가 FTA, 아시아 경제 지도 바꾼다(150204,포스코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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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아시아 경제 지도 바꾼다(150204,포스코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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