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중국어 우수자에게 가점을 준다는 삼성의 사연

아판티(阿凡提) 2011. 5. 19. 05:31

며칠 전 신문에서 삼성이 입사지원자 중 중국어 우수자에게 가점을 주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지요. 삼성이 취한 조치인지라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 여겨지더군요. 최근 대학 내에서는 무슨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상품투자 귀재로 불리는 짐로저스는 투자종목을 묻는 고객에게 중국어 공부에 투자하라고 역설하고, 딸에게는 젖먹이 시절부터 중국어를 가르치고 교양있는 보모를 구하기 위해 광고를 내기도 했죠.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중국의 부상에 대응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지요.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국의 발전과 변화에 대응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지리적 근접성, 문화적 유사성, 역사적 공유성을 가지고 있는 이웃 한국으로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제대로 대응만 한다면 중국은 우리에게 기회와 축복의 땅이 될 것이며 상생(win-win)의 한중관계 건설도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겠죠.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계실까요?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볼 줄아는 현명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5.1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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