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은행

중국 은행들의 해외진출 현황 및 특징

아판티(阿凡提) 2015. 6. 29. 08:07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 정책 추진에 따른 해외금융 수요 증가 및 중국 은행들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해외진출 필요성 증대로 중국 은행들의 해외사업(자산 기준) 비중은 2009년말 6.2%에서 2014년말 11.6%로 증가했죠.

 

외환 특화은행인 중국은행의 경우 2014년말 기준 해외사업(자산 기준) 비중이 29.9%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세계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은 해외진출 기업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해외사업 비중을 9.3%로 끌어올렸죠. 그 밖에 중국 5대 은행인 교통은행도 HSBC와의 제휴 등을 통해 해외사업 비중을 10.3% 수준까지 높였습니다.

 

중국 은행들은 해외진출 지역 측면에서도 기존 중화권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 전역으로 네트워크를 넓혔고, 해외진출 방식에 있어서도 사무소‧지점‧법인의 유기적인
진출 방식뿐만 아니라 현지 은행을 직접 인수하는 비유기적 방식도 적극 활용하고 있죠.
향후에도 중국 정부의 정책 추진 효과 등에 힘입어 중국 은행들의 해외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 은행들의 진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중국 경제 성장에 따른 기업진출에 이어 금융을 제공하는 은행이 진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바늘가는데 실 따라 가는 식이죠. 이번 남미여행에서도 부에노스 아리레스(아르헨티나 수도)의 최대 최고 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던 중국공상은행의 위용이 눈에 선합니다.

 

한국 금융시장에는 중국 5대은행(공상,중국,건설,농업,교통은행)이 모두 진출해 있죠. 지금은 모두 지점 형식입니다. 하지만 한국 은행을 직접 인수하는 중국 은행이 나타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은 비단 아판티 만의 우려일까요?

아래 자료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 사랑하는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여러분,

오랜 만에 인사올립니다.

제가 남미배낭여행(5/18~6/27일, 41일간)을 가는 바람에 여러분을 뵙지 못했네요.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 중에 습득한 남미 관련 지식과 경험도 향후 여러분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6.2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은행들의 해외진출 현황 및 특징(150628, 우리금융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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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들의 해외진출 현황 및 특징(150628, 우리금융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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