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정치

韓·中 공동이익 추구는 한반도 리스크를 줄인다

아판티(阿凡提) 2011. 5. 25. 05:49

세계적인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이 한국의 대중국 전략, 국가성장 전략에 대한 애정넘치는 조언을 소개합니다. 먼저 대중국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습니다.

 

"북한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일련의 태도에 대해 한국 정부와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계론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보다 양국이 공통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이슈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최선의 대중국 정책이 될 것이다."

 

대중국 전략 수립에 있어 한국 정부는 철저하게 현실주의적 입장을 취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그는 "천안함이 북한 공격에 폭침당한 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 이슈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어서는 곤란하다"며 양국간 경제적 의존도를 더 높이고 유망한 섹터별로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북한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죠.

 

그는 또 " 중국이 북한의 편을 들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하면서 흥분하는 사람들에게 동의할 수 없다"며 "혈맹이라고 하지만 북한은 중국에 목 안에 걸려있는 가시처럼 거북한 존재인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어요.

 

권위있는 미래학자의 얘기인 만큼 우리가 가져야하는 대중국 전략을 설득력있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다음 편에서는 그가 전해주는 국가성장전략을 소개해 드릴께요. 

 

2011.5.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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