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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의‘코리안페이’국내진출 시나리오

아판티(阿凡提) 2015. 7. 17. 08:30

2015년 5월 19일 알리바바그룹의 회장 마윈은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인에게 맞는 ‘코리안페이’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후 ‘코리안페이’의 실체에 대해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코리안페이’가 한국에 진출할 경우 진출 시나리오와 국내 결제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국내 진출시나리오는 크게 쇼핑몰과 PG사 설립 및 제휴, 해외 직구서비스 제공, 부수업무 진출 유무로 5개로 구분 가능하다. 1. 쇼핑몰 직접 개설 후 진출, 2. PG업 등록 후 진출, 3. 제휴와 지분인수를 통한 진출, 4. 직구족 대상 회원유치, 5. 부수업무 진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윈의 발표 내용과 국내외 상황을 통해 보면 세 번째 시나리오의 진출 전략이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마윈의 ‘코리안페이’가 국내에 진출하면 초기 한국인 회원모집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한·중간 결제서비스 수요가 증가할수록 회원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사의 경우는 ‘코리안페이’가 결제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알리페이가 비카드결제와 부수업무를 확대할 경우 해당 사업의 부정적 측면도 존재한다.

 

마윈의 코리안페이가 국내에 진출할 경우 결제 시장에서도 한중간 한판 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그 규모와 쪽수에서 밀리는 국내 카드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인 대상 결제서비스를 개발 및 확대하고 다양한 중국 지급결제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서 중국인 대상 부수업무 개발 및 진출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아래 자료는 여신금융협회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2015.7.1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 요즘 젊은이들의 취업이 난감합니다. 정부에서도 청년 취업과 더불어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죠. 중국에서의 창업을 지원하는 아래 교육 프로그램을 <중국금융산책>가족들에게 안내해드립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신승차이나컨설팅에서 운영하는.docx

 

 

마윈의 `코리안페이` 진출 시나리오 분석(150709, 여신금융협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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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의 `코리안페이` 진출 시나리오 분석(150709, 여신금융협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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