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중국 인력난의 핵심은 직원들의 잦은 이직

아판티(阿凡提) 2015. 7. 25. 07:23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은 경영악화와 인력난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인력난의 핵심은 직원들의 잦은 이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짧은 근속기간은 인력부족을 부채질하고 유능한 인재의 회사내 잔류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비전을 공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중국 근로자들은 임금과 복지수준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발전과 비전을 보다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중국에서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책을 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업무의 효율화와 공장의 자동화를 최대한 시현하면서 인력관리 업무를 기업경영의 핵심요소로 접근해야 함
둘째, CEO가 인재 채용 및 관리에 직접 관심을 갖고 인력채용과 급여 시스템을 선진화(과감한 성과급 도입 등)할 필요가 있음
셋째, 중국 근로자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승진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인력의 현지화를 도모
넷째,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인재의 폭넓은 활용이 필요하며, 효율적인 마케팅인력의 관리와 함께 현지 인력에 대한 과감한 권한이양도 필요
다섯째, 중국의 일반적인 임금체계는 중상위 직급으로 올라가면 급여 상승이 가파르다는 점을 감안하여 성과와 임금 및 직위(권한)를 조화시키는 선진적인 시스템 정착이 필요
여섯째, 중국 투자기업의 인력이 주로 다른 나라 외자기업으로 이직함을 감안하여 우수인재에 대한 보상시스템을 도입하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교육과 연수의 상시화 필요

 

아래 자료는 무역협회 북경지부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2015.7.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내 한국기업의 인력운용 실태조사 결과 (150709, 무역협회 북경지부).pdf

중국내 한국기업의 인력운용 실태조사 결과 (150709, 무역협회 북경지부).pdf
0.2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