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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新常态)시대’ 중국경제와 충남의 대응과제

아판티(阿凡提) 2015. 8. 5. 05:28

‘상태(常态)’란 정상적인 상태 또는 틀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상태(新常态)’란 ‘새로운 상태’ 또는 ‘새로운 틀’을 가리킨다. 즉, ‘신상태’란 최근에 중국의 GDP 성장율이 2012년 7%대에 진입한 이래 2013년 7.7%, 2014년 7.4%로 7%대에서 맴돌면서, 중국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간 지속해 온 두 자리 수 고속성장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새로운 상태(新常态: New Normal)’에 진입한 현실을 수용한 ‘새로운 틀’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중국정부는 ‘신상태’의 핵심과제로, 이제까지 투자 및 수출 중심으로부터, 혁신과 창신(创新) 추진을 통한 경제구조의 특화 및 승급(升级)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산업 및 무역정책을 이제까지 주력했던 가공무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수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중국의 무역전략 변화는 대(對)중국 수출물량의 절반 이상이 가공무역 관련 원․부자재인 우리나라와 충남지역 산업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액이 최근 4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중국의 ‘신상태’가 한국과 충남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중국 경제와 산업의 ‘신상태’가 대(對)중국 교역 및 수출 의존도가 높은 충남의 경제와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충남은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라는 과제가 제기된다. 즉, 충남의 대(對)중국 대응전략에도 ‘신사고’와 ‘신상태’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충남의 대(對)중국 전략도 ‘공장’에서 ‘시장’으로, 그리고 ‘요소주도형 투자’에서 ‘충남 특색’의 산업 경쟁력에 기반을 둔 특화전략상품 개발 등 ‘충남형 신상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아래 자료는 충남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지방 정부 차원에서 중국 대응전략을 고민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그 고민을 읽을 수 있는 훌륭한 자료라는 생각이다. 

 

2015.8.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신상태(新常态)시대 중국경제와 충남의 대응과제(150728, 충남연구원, ,참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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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新常态)시대 중국경제와 충남의 대응과제(150728, 충남연구원, ,참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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