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중국 리스크와 한국의 대응방향

아판티(阿凡提) 2015. 10. 3. 05:10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34년 동안 연평균 9.7% 성장하였으나 2012~2014년 중 7.3~7.7% 성장에 그치고, 2015년 상반기에는 7.0%로 추락하면서 뉴노멀 시대에 진입하였으며, 생산설비 과잉, 지방정부 부채, 부동산경기 조정, 금융리스크 심화 등이 경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중국정부는 산업 구조조정을 통한 설비과잉 및 에너지과다소비기업 퇴출 ‧ 기업 해외진출 ‧ 신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은행대출의 채권 전환 ‧ 지방채 차환발행 등 지방정부 부채 관리, 부동산 안정시책 구사, 금융개혁 등을 통하여 부문별 리스크를 관리하고 개혁정책 강도를 조절하고 있다. 
 

한편 금융 ‧ 외환시장을 보면, 중국경제 둔화와 정부의 시장관리능력 불신 등으로 급락세로 보인 증시는 상장주식 총액이 추세선을 상회하고 있고 총 거래규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붕괴상태는 아니며, 주가와 실물경제와의 상관성이 높지 않아 최근 주가 급락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의 실물경제는 대체로 예상경로에 따라 둔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중국의 질적 변화에 따르는 기회 요인을 활용하는 한편 경기둔화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긴요하다. 아울러 중국 금융 ‧ 외환시장과 실물경제 간 연계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수출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책대응과 관련연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아래 자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2015.10.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리스크와 한국의 대응방향(150917, 대외경제연구원).pdf

 

1315

중국 리스크와 한국의 대응방향(150917, 대외경제연구원).pdf
1.0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