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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중국국제결제시스템(CIPS) 공식 출범

아판티(阿凡提) 2015. 10. 15. 05:09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상하이에서 국내외 19개 금융기관에 국경 간 위안화 청산·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CIPS) 1기를 공식 출범시키며, 위안화 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기존 시스템이었던 중국 현대화 지불 시스템(CNAPS)은 운행시간이 짧고 국제 은행간 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와 호환성이 낮아 이용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에 인민은행은 이를 대체할 CIPS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위안화 국제 무역 결제, 국제 자본 프로젝트 결제, 국제 금융기관 및 개인 송금 결제 업무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각 단계에서 업무 루트를 단축시켜 비용과 시간 절약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공식 통계를 IMF의 ‘특수공시기준’(SDDS)에 맞춰 IMF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혀 위안화 국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인민은행의 통계 보고 기준 변경은 IMF SDR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를 편입하기 위한 포석으로 CIPS 출범과 함께 위안화 국제화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8월 위안화가 국제 결제 시장에서 일본 엔화를 제치고 국제결제 비중 4위 통화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아진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에 맞춰 지급결제시스템상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위안화 국제화의 발걸음을 지켜보면서 자꾸만 원화 국제화와 오버랩시키고 싶은 것은 아판티의 욕심일까? 아래 자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csf)이 발표한 글을 옮겨온 것이다.

 

2015.10.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中, '인민은행,중국국제결제시스템(CIPS) 공식 출범(151013).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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