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부산금융중심지 세미나를 마치고

아판티(阿凡提) 2015. 12. 19. 06:03

                                        (부산금융중심지 세미나 강의 전)

 

12.17일(목)저녁, 부산 랜드마크로 불리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금융공기업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세미나가 있었죠. 금융공학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미나였습니다.

 

아판티는 금융투자협회의 의뢰로 '중국자본시장의 전망과 기회'라는 테마를 가지고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죠. 청중들은 금융공학회 소속 부산,경남일대의 교수님들이었죠. 당일 오전에 학술발표를 마치고 오후 시간에 세미나에 참석하는 교수들이었습니다. 역시 교수들을 모신 강의는 분위기가 무거워요.

 

지난 11.30일 위안화가 IMF SDR 바스켓 통화로 편입된 점, 향후 중국 자본시장 개방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는 점, 우리가 안방에 앉아 중국 주식에 바로 투자할 수 있고, 중국의 왕서방은 국내 주식을 바로 매매할 수 있는 시점이 멀지않았다는 점, 국내로 들어오는 차이나머니는 기업M&A, 증권투자, 부동산투자 등으로 투자되는데, 우리나라 특히 부산은 어떻게 대배해야 바람직한 가를 설명해 드렸죠. 

 

강의 후 진행된 토론시간에는 '위안화 역외 중심'으로서의 한국이 과연 제 기능을 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많았죠. 한국의 대외수출량 25%가 중국으로 집중된 점, 수출초과로 국내의 위안화 유동성이 풍부해 질 것이라는 점, 중국(칭다오) 정부가 국내에서 채권 발행을 준비 주이라는 점 등을 예로 들어 답변을 했습니다. 

 

고향 부산에서 가지는 행사는 항상 새로운 기분을 가지게 한답니다. 뷰가 무척좋은 국제금융센터에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영도'섬은 바로 아판티가 자라고 공부하던 곳이죠. 예날엔 다리가 하나 뿐이었는데 지금은 최신식 다리 2개가 더 생겼네요. 먹거리가 부족한 부산이 위안화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금융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맞이하길 기대합니다. 아래에 강의 원고(중국자본시장의 전망과 기회)를 소개해 두었습니다.

 

2015.12.1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자본시장의전망과기회(151217,금투협부산지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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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본시장의전망과기회(151217,금투협부산지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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