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충남경제진흥원 원우회를 대상으로 한 특강

아판티(阿凡提) 2015. 12. 12. 06:08

                        (충남경제진흥원 원우회를 대상으로 특강 중인 아판티)

 

지난 12.2일 수요일 오후, 아판티는 충남경제진흥원 원우회를 대상으로 한 특강이 있었다. '중국 왕서방의 한국투자,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의 1시간 40분짜리 특강이었다. 약 40여명이 참석한 원우회 회원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CEO과정을 거쳐간 사업가들이다. 당일 강의는 중국인의 국내 투자에 대한 소개였다. .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차이나머니(중국 자본)는 크게 3갈래로 들어오고 있다. 기업 M&A, 증권투자, 부동산투자가 그것이다. 기업 M&A에 있어 중국의 관심 아이템은 전통 강세 종목인 조선, 자동차, 반도체가 아니라 패션, 콘텐츠,금융업이다. 증권투자로 들어오는 자금은 국부펀드 등 중국 기관투자자를 중심이니 국내 증시를 안정시키는 중장기 투자로 보아도 좋다. 부동산투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 서울, 인천, 강원도 등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제주도의 경우 중국의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경계하고 있다.

 

이곳 충청도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이나머니 유치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중국 자금 유치에 대핸 경북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미 3차례의 특강을 가진 바가 있는데 이곳 충청도는 이번 특강이 처음인 듯하다. 당진항을 옆에 끼고 있는 충청남도가 천혜의 위치적 우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차이나머니 유치에 관련한 특강이 처음이라 그런지, 수강생들의 반응은 대단했댜. 수강생들의 끊임없는 질문공세, 연수진행자의 내년 강의 부탁 등 강의 효과가 상당히 좋았다. 사실 이번 강의는 충남경제진흥원 원장(아판티의 숭실대 제자)이 주선한 것이라 부담도 적지 않았는데 천만다행이다.

 

2015.12.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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