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場春雨 一場暖(이창춘위, 이창뉘안)
一場秋雨 一場寒(이창취위, 이창한)'
'한 줄기 봄비가 내리고 나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한 줄기 가을비가 지나고 나면 날씨가 서늘해지는구나'
겨울의 추위가 아직 머물러있는 봄 날에 내리는 비는 추위를 물리치고
여름의 더위가 아직 물러가지 않은 가을에 내리는 비는 더위를 쫒는다는 뜻이죠.
종종 마주치는 중국의 시귀절이나 고사성어는 마치 우리의 마음과 상황을 설명하는 듯한 착각을 할 때가 많죠. 어떻게 그렇게도 우리의 상황을 잘 설명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양국간에 존재하는 문화의 닮은 꼴 아닐까요?
G2로 부상한 중국과의 관계가 최근 들어 다소 서먹하게 되었지만 아판티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양국 간에 존재하는 문화의 동질성때문이죠. "한 나라의 문화를 정복하면 그 나라의 경제를 정복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양국 간에는 수천 년에 걸쳐 이루어진 비슷한 문화가 있기에 다른 어느나라보다도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죠.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도 지금까지의 한·중 양국 간 경제 교류가 문화 교류로 승화될 수 있도록 다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참고사항: 아판티가 내일(6.16일) 오전 8:40-8:50까지 KBS1(97.3MHZ) 라디오방송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나갑니다.
2011.6.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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