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이무지치 음악회를 다녀온 후

아판티(阿凡提) 2016. 1. 30. 07:08

 

                                            (이무지치IMUXICI 공연현장)

 

 

어제 밤에는 이탈리아 이무지치(IMUSICI) 신년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호강을 누렸다. 이무지치는 세계 최고의 실내 합주단으로 통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허(은영)이사가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비록 연주되는 음악 중 '비발디의 사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생소한 음악이었지만 아판티에게는 커다란 축복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아래에 이무지치에 대한 소개를 곁들이고 자 한다.

 

지난 65년간,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클래식 음악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이무지치는 1952년 창단이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최고의 자리를 내어준 적이 없는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이다. 20세기 단지 음악학자이자 연주자 정도로만 알려지고 있던 비발디와 그의 마스터피스 '사계'를 발굴하고 연주함으로써 오늘날 전세계인이 가장 사랑하고 유명한 곡으로 만들었으며, 또한 이를 세계 최초로 레코딩하여 클래식 음반판매 부동의 1위(2천5백만장)이라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엔니오 모리꼬네와 루이스 파칼로프, 발렌티노, 부치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주요작품을 헌정받으며, 그들의 음악적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6.1.3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