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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2015년중 영업실적 & 누란지위(累卵之危)

아판티(阿凡提) 2016. 3. 15. 05:18

2015년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5조원으로 전년(6.0조원) 대비 2.5조원 감소(△42.6%)하였다. 이는 순이자마진 축소에 따라 이자이익감소한 가운데 일부 은행부실 대기업과 관련된 거액의 대손비용계상함에 따라 적자 전환한 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중 분기별 당기순이익은 2분기 이후 감소하여 4분기에는 적자전환하였다.  

* 분기순이익(조원)

: 2014.4Q 0.6→2015.1Q 2.1 → 2Q 2.2 → 3Q 1.3 → 4Q △2.1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추이

(단위 : 조원, %)

구분

2012

2013

2014

(A)

 

 

 

 

2015

(B)

 

 

 

 

증감(B-A)

1Q

2Q

3Q

4Q

1Q

2Q

3Q

4Qp

금액

% 

국내은행

8.7

3.9

6.0

1.3

2.4

1.7

0.6

3.5

2.1

2.2

1.3

△2.1

△2.5

△42.6

 

일반은행

6.7

4.5

4.9

1.5

1.5

1.5

0.4

4.4

1.6

1.9

1.0

△0.0

△0.5

△10.4

 

 

시중은행

5.8

3.8

4.3

1.3

1.3

1.3

0.4

3.7

1.3

1.6

0.8

0.1

△0.5

△12.6

 

 

지방은행

0.9

0.8

0.7

0.2

0.2

0.2

0.0

0.7

0.3

0.3

0.2

△0.1

0.0

3.7

 

특수은행

2.0

△0.7

1.1

△0.1

0.9

0.2

0.1

△0.9

0.5

0.3

0.3

△2.1

△2.1

적자전환

 

주요 손익비율을 보면, 2015년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0.31%) 대비 0.15%p 하락0.16% 수준이며, 이는 총자산은 증가(11.0%)한 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42.6%)한 데 기인하고 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2.14% 전년(4.05%) 대비 1.91%p 하락하였다. 특히 2015년 중 ROA(0.16%)ROE(2.14%)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국내은행 기준 : ROA △0.59%, ROE △11.02%)

 

 

국내은행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외부적으로는 핀테크를 비롯한 신생금융의 압박을 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영업실적의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더구나 국내경제 현황을 감안하면 올해는 더 심각해 질 모양이다. 바야흐로 국내은행이 누란지위(累卵之危: 여러 개의 알을 쌓아 놓은 것처럼 위태위태한 형편이라는 뜻)의 형국에 놓여있다. 과연 탈출구를 찾을 수 있겠는가? 아래 자료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2016.3.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국내은행의 2015년중 영업실적(160219, 금융감독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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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2015년중 영업실적(160219, 금융감독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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