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는 향후 35년간(2014년~2049년) 65개 국가를 연결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이다. 단계별 추진현황을 완성-진행-체결-합의 단계로 구분한다.
○ 완성 단계
중국은 서부대개발발전전략, 동북지역개발, 해상 영향력 확대전략 을 추진하기 위해 먼저 초국경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경제무역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
○ 진행 단계
주요 신흥국에 대한 인프라투자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중국 주도의 경제협력체 확립하고 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육 해상실크로드를 건설한다. 중국 수입 원유의 80%는 동남아지역 말라카 해협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 체결 단계
에너지, 인프라, 산업협력 등 실무협력에 전략적 틀을 마련하고, 분쟁을 통한 국가간 악영향을 억제하기 위한 협의사항을 재확인하여 우호합작체결을 행한다.
○ 합의 및 계획 단계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경제외교를 통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중동에서 남중국해까지 원유수송이 지나는 항로를 따라 외교관계를 밀접히 유지하고 거점항구들을 개발하여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6개 경제회랑(Economic Corridor) 건설을 위한 교류에 합의한 바 있다.
□ 한중 협력방안
일대일로 전략에 한국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절대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액션플랜 5대 분야 측면에서의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 정책 (정책소통: 政策沟通)
- 인프라 (도로연통: 道路联通)
- 무역 (무역창통: 贸易畅通)
- 자금 (화폐유통: 货币流通)
- 문화 (민심상통: 民心相通)
일대일로 인프라 전략 추진에 있어 중국이 한국을 찾을 일은 당분간은 없을 듯하 다. 일대일로 추진에 돈 줄 역할을 해 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부총재직을 내 팽겨치더니 이번에는 샤드의 한반도 배치로 중국이 잔뜩 화가 나있기 때문 이다. 오리무중(五里霧中: 깊은 안개 속에 들어서게 되면 동서남북도 가리지 못하고 길을 찾기 어려운 것처럼 무슨 일에 대하여 알 길이 없음을 일컫는 말) 속에 빠져든 한중 관계의 해법을 찾는 솔로몬의 지혜는 없는 것인가? 아래 자료는 CSF에서 발표해 주었다.
환관과 황실의 외척이 세도를 부리던 후한 중엽에 이름 난 학자이자 시중의 고문관을 지낸 장패(張覇)는 그의 명성을 듣고 사귀기를 원하는 권문세가의 요청을 마다하고 고고하게 살아갔다. 세상 사람들은 그의 완고함을 비웃었고, 얼마 후 그는 70세에 세상을 떴다. |
2016.7.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일대일로 인프라 전략 추진 현황과 한중 협력 방안(160622, csf).docx
'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 > 한국 정치,경제,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차이나머니의 국내 금융시장 투자 특징과 시사점 & 다다익선(多多益善) (0) | 2016.07.27 |
---|---|
최근 차이나머니의 국내 금융시장 투자 특징과 시사점 & 남가일몽(南柯一夢) (0) | 2016.07.14 |
글로벌 100대 은행 분석과 시사점 & 망양지탄(望洋之歎) (0) | 2016.06.27 |
중국 테마주 투자유의 안내 & 풍성학려(風聲鶴唳) (0) | 2016.06.14 |
왜곡된 유교문화, 기업혁신의 발목을 잡다 & 논공행상(論功行賞) (0) | 2016.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