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국 온라인 보험시장 수입보험료는 온라인 채널을 도입한 보험회사가 증가하면서 크게 성장하였다. 현지 보험회사의 온라인 채널 구축방법은 규모별로 다음과 같은 상이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대형 보험회사는 온라인 독립보험대리점과 제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 형태로 온라인 법인보험대리점이나 온라인 전문보험회사 설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중국 대형 IT 회사들(Alibaba, Tecent, Baidu)은 온라인 보험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고, IT 기술과 거대 규모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보험회사들의 위협적인 경쟁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중국 온라인 보험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의 중국 보험회사는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 노래라는 뜻으로, 적에게 포위되거나 몹시 어려운 일을 당하여 극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곤경을 말함)에 빠진 형국이다. 오프라인 보험회사는 대면채널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서비스 강화 등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아래 자료는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진(秦)나라 말기에 각지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는 군웅들의 물고 물리는 싸움으로 발전한 끝에 유방의 한(漢)나라와 항우의 초(楚)나라 양대 세력의 천하 쟁탈전으로 간추려졌다. 처음에는 항우가 우세했으나 한신(韓信), 장양(張良), 진평(陳平) 같은 유능한 참모들의 보필을 받은 유방의 선전(善戰) 끝에 마침내 가늠의 저울추가 유방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겹겹이 둘러싸인 한나라군 진영에서 난데없이 초나라의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이렇게 판단한 항우는 마지막 주연을 열어 비분한 감정을 노래로 읊었고, 우희는 눈물을 흘리면서 화답의 춤을 추었다. 힘은 산을 뽑고 의기는 세상을 덮었건만
여기서 말하는 ‘추’란 항우가 자기 몸처럼 여겨 온 준마 오추마(烏騅馬)를 이른다. 이 노래를 끝으로 우희는 칼로 목을 찔러 자결했고, 항우는 죽을 힘을 다해 결전을 벌여 포위망을 돌파한 끝에 오강(烏江)까지 다다랐다가 추격 부대 속에 몸을 던져 장렬한 최후를 장식했다. 이렇듯 ‘사면초가’는 원래 노래를 일컬었으나, 어느덧 곤궁에 빠져 옴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를 이르는 말로 변해 버렸다. |
2016.7.2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온라인 보험시장의 최근 동향(160701, 보험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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