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현대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3가지 정신적 범죄

아판티(阿凡提) 2011. 7. 28. 05:32

첫째는 不學,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不敎, 알면서 가르치지 않는 것이요

셋째는 不爲,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우리의 현실과 대입해 보면,

첫째는 不學 ,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하게되면 우리는 대개 배우는 것과는 담을 쌓게 됩니다. 이미 배울 것은 다 배웠다는 셈이죠.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현대 생활에서 자기 개발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이는 바로 퇴보를 의미하는 것이죠. 다행스런 것은 최근 들어 평생교육 대학 설립과 평생교육 과정이 개설되면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不敎 ,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젊은이들을 꾸짖다가 도리어 봉변을 당하는 어른들의 사례를 종종 접할 수 있죠. 그래서 감히 알면서도 가르치지 못합니다. 어른이라고 함부로 젊은이를 가르칠 수없는 그런 세상이 된 것 같아 속상해요.

 

셋째는 不爲, 우리 사회의 3D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대부분 외국인이죠. 직장이 없는 이들은 주장합니다. 외국인이 우리의 직업을 앗아갔다고. 이들은 이를 핑계로 다문화를 적대시하고 있죠. 과연 3D 업종은 우리가 종사할 수 없는 것인가요? 혹시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은 현대인이 쉽게 범할 수 있는 정신적인 범죄에서 자유로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1.7.2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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