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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 & 천선지전(天旋地轉)

아판티(阿凡提) 2017. 10. 27. 05:18

최근 일자리 창출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유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조업은 기술혁신, 공장 자동화 등으로 고용창출 여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제조업에 비해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수출 백만 달러당 유발되는 직간접적인 취업인원은 21.3명으로 상품수출(통관기준) 8.2명에 비해 커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요 선진국들은 서비스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의료, 헬스케어, 금융, 관광,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 및 인력양성 등의 서비스산업 육성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OECD 주요국과 비교하여 서비스산업의 생산 및 교역규모, 노동생산성 등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 취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도소매, 음식 및 숙박업에 고용이 편중되어 있고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고용 비중은 OECD 주요국 중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은 선진화 및 규제개선을 통해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및 제조업 융복합화 비즈니스 모델이 일반화되고, 디지털 환경이 날로 업그레이드(up-grade) 되면서 중소 서비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활동도 보다 용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융복합․신기술․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산업을 육성해야 하며, 향후 천선지전(天旋地轉: '하늘이 돌고 땅이 돈다.'는 뜻으로 세상일이 크게 변함)할 서비스업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대외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또한, 주요 서비스 산업의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와 함께 미래 유망서비스 분야의 인력수급 분석 및 교육·훈련과정 개발이 필요하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2017.10.2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171011, 국제무역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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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171011, 국제무역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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