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무역규모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4조 달러대를 회복하며 1년 만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무역국 지위를 재탈환하였다. 한국이 5년 연속 중국 최대 수입대상국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중국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무역흑자가 2,758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다.
중국의 가공무역 비중은 지속 감소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의 무역규모는 전년대비 17.8% 증가, 전체 교역액의 26.5%를 차지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무역협회>에서 발표해 주었다.
금년에도 중국 무역은 중국경제 및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플
러스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수입이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정보
센터는 금년 중국의 수출과 수입을 각각 5.0%, 8.5%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을 시발점으로 한 전 세계적 긴축 기조와 미국의 대중국 통상
압력 강화, 위안화 가치 상승 등 대외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 기업들은 중국경제의 변화와 미래를 중국시장 자체의 성장 위주로 보고 대처하는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말로, 자기 분수를 모르고 상대가 되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과 대적한다는 뜻) 보다는 중국-미국, 중국-EU 등 중국-글로벌 관계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자(莊子)》 천지편(天地篇), 《한시외전(韓詩外傳)》, 《문선(文選)》, 《회남자(淮南子)》 인간훈편(人間訓篇) 등 여러 문헌에 나온다. 당랑당거철(螳螂當車轍) 또는 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지력(螳螂之力)이라고도 하는데 모두 같은 의미이다. 당랑지부는 사마귀가 앞발을 치켜 든 모습에서 비롯된 말이다. |
2018.2.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17년중국의무역특징및2018년전망(180129, 무역협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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