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행, 공상은행 등 중국의 주요 은행들은 현재 B2B, B2C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알리바바와의 제휴를 통해 대출 상품을 제공했던 건설은행이 쇼핑몰을 통한 고객 데이터 확보의 용이성과 은행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인식하고, 알리바바와의 제휴가 종료된 직후인 2012년 6월 중국은행 중 가장 먼저 쇼핑몰 사업에 진출하였다.
은행들은 플랫폼을 거의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수료 수익 증가는 없으나, 거래정보를 확보해 신용평가에 활용하거나 대출, 펀드 등 쇼핑몰 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등 온라인쇼핑몰을 하나의 채널로 활용 중이다.
이러한 점에서 중국 은행들의 온라인쇼핑몰 운영은 변화하는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은행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으로 해석될 필요가 있다. 특히 공상은행이 온
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E-ICBC(쇼핑몰, SNS, 다이렉트뱅킹 등 3대 플랫폼에 결제, 대출, 투자의 3대 금융서비스를 결합)’ 전략은 고객니즈 다변화, 핀테크 부상 등 금융생태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선즉제인(先則制人: 선수를 치면 상대편을 제압할 수 있다는 뜻)의 혁신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우리금융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 부산출장 (3/29~30일) 으로 3/31일(토) 뵙겠습니다.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나오는 말이다. 진(秦)나라의 2세 황제가 즉위하던 그 해에 일어난 일이다.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은 시황제 이래 계속되는 폭정에 저항하여 농민군을 이끌고 대택향(大澤鄕:지금의 안후이성 기현)에서 봉기하였다[진승·오광의 난]. 진승과 오광은 단숨에 기현을 함락하고 진(陳:지금의 허난성 회양)에 입성하였다. 이후 귀족들과 반진(反秦) 세력과 연합하여 진나라의 도읍 함양(咸陽)으로 진격하였다. 이때 회계(會稽)의 태수(太守) 은통(殷通)도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오중(吳中:지금의 장쑤성 오현)의 실력자인 항량(項梁)과 거사를 의논하였다. 항량은 초(楚)나라의 명장 항연(項燕)의 아들로 병법에 뛰어났으며, 고향에서 살인한 이후 조카인 항우(項羽)와 함께 오중으로 도망친 뒤 타고난 지도력을 발휘하여 실력자가 되었다. |
2018.3.2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은행들의 온라인쇼핑몰 사업 진출 배경과 운영 현황(180222, 우리금융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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