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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블록체인산업 전망& 태산북두(泰山北斗)

아판티(阿凡提) 2018. 7. 10. 05:23

중국 블록체인산업은 IT 기업들의 블록체인기술 개발 확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더욱더 투자가 성행할 전망이다. 중국의 투자기관인 칭화치디社(清华启迪), 완샹그룹(万向集团), 푸싱그룹(复星集团) 등이 블록체인 창업투자기금을 설립하였다. 


중국 정부는 블록체인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판단하고, 관련된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블록체인기술 응용 활성화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Enrst & Young(2017)은 중국이 앞으로 세계 블록체인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블록체인기술 개발은 아직 초기화 단계이므로, 제도 정비 및 기술 표준 마련 등의 정책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민간에서는 블록체인 응용 분야를 금융뿐만 아니라, 의료·유통·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여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통한 투자 확대의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도 강력한 정책적 지원, 민간투자 확대 등을 통해 블록체인기술 개발 및 응용을 활성화하여  이 산업에서의 태산북두(泰山北斗: 태산과 북두칠성이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을 비유하는 말 또는 학문이나 예술 분야의 권위자나 대가를 비유)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무역협회>에서 발표해 주었다.

 

 

 한유()는 중국 당나라 때의 문학자이자 사상가로, 이백(), 두보(), 백거이()와 함께 당나라의 대표적 4대 시인의 한 사람이며, 당송팔대가()로 꼽히는 중국 제일의 문장가이다. 그는 25세 때 진사과에 급제한 뒤 벼슬이 이부상서()까지 되었으나 황제가 관여하는 불사()를 극간하다가 조주자사()로 좌천되었다. 천성이 강직했던 한유는 그후에도 여러 차례 좌천과 파직을 당하기도 했는데, 만년에 이부시랑()을 지낸 뒤 57세의 나이로 죽었다.

한유는 순탄하지 못했던 벼슬살이와는 달리 학문과 사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친구인 유종원 등과 고문운동을 제창하여, 고문이 송대 이후 중국 산문 문체의 표준이 되게 했으며, 그의 문장은 그 모범으로 알려지는 등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 사상 분야에서는 도교와 불교를 배격하고 유가의 사상을 존중하여 공자 이래의 유학을 왕성하게 하는 데에 힘써 송대 이후의 도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 결과 후학들로부터 존경과 찬사를 받게 되었다.

《당서()》 〈한유전()〉의 찬()에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당나라가 일어난 이래 한유는 육경()의 문장으로 여러 학자들의 스승이 되었다. 그가 죽은 뒤에도 그의 학설이 천하에 떨쳤으므로 학자들은 그를 '태산북두()'처럼 우러러보았다." 여기서 '태산'은 글자상으로는 큰 산이라는 뜻이지만 중국에서는 오악()의 하나로서 성산()으로 우러러보는 산이다. '북두'는 북두칠성을 가리키는데, 북두칠성이 모든 별의 중심적인 존재로 받들어지고 있는 데서 '북두'라는 말 자체도 뛰어난 인물을 비유할 때 사용한다. 오늘날 이 말은 '태두()', '산두()'라는 약칭으로 통용되며, 특히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를 가리키는 데 쓰인다.

 

 

2018.7.1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의 블록체인산업(180612, 무역협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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