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보험을 자연재해나 뜻 밖의 사고로 사람과 재산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이용하는 손해보상제도로 정의하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가가 보험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나 북한의 경우 인민의 생활 안정, 경제 발전에의 이용 등을 목적으로 보험제도를 운영한다.
따라서 북한에서의 보험은 사유재산의 보호가 아닌 국가소유 시설물들이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재원을 신속히 조달하기 위한 일종의 국영 공제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성격이 강하다.
해외보험은 부족한 담보력의 확보보다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복구 재원의 일부를 재보험을 통해 조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보험회사가 외화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보험업의 경우 은행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전적으로 독점적 관리 운영을 하는 구조를 띠고 있다. 다만, 자유경제무역지대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외국투자자와 해외조선동포, 기업 대표부, 지사, 대리점도 보험사업을 허용하고 있다. 종합하면, 북한의 경우 보험업은 태산북두(泰山北斗: 태산과 북두칠성이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을 비유하는 말 또는 학문이나 예술 분야의 권위자나 대가를 비유)로서의 국가가 독점 운영하는 체제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한유(韓愈)는 중국 당나라 때의 문학자이자 사상가로, 이백(李白), 두보(杜甫), 백거이(白居易)와 함께 당나라의 대표적 4대 시인의 한 사람이며,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로 꼽히는 중국 제일의 문장가이다. 그는 25세 때 진사과에 급제한 뒤 벼슬이 이부상서(吏部尙書)까지 되었으나 황제가 관여하는 불사(佛事)를 극간하다가 조주자사(潮州刺史)로 좌천되었다. 천성이 강직했던 한유는 그후에도 여러 차례 좌천과 파직을 당하기도 했는데, 만년에 이부시랑(吏部侍郞)을 지낸 뒤 57세의 나이로 죽었다. |
2018.8.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북한 보험산업의 이해와 대응(180726, 보험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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