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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개혁개방 40년, 성과와 과제 & 상전벽해(桑田碧海)

아판티(阿凡提) 2018. 10. 12. 05:26

◆ (검토배경) 중국의 개혁개방정책 시행 40주년을 맞이하여 동 정책의 진행과정,
지난 40년간의 주요 성과 및 정책운영상의 특징 등을 살펴보고 중국경제가 당면한 장·단기 과제를 점검 

 

 ◆ (개혁개방정책의 진행 과정) 개혁개방 선언 이후 중국은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발전과 대외개방 확대를 추진하였으며 최근에는 국제경쟁력 제고 및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개혁에 집중
ㅇ 농가 및 기업에 대한 생산책임제 도입과 민영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였으며 금리·가격 자유화 등을 통해 금융·외환 부문에서도 개혁을 추진
ㅇ 4개 경제특구 지정(1980년) 이후 이어져온 대외개방 노력은 WTO 가입(2001년)을 계기로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에 편입
ㅇ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국제조 2025‘정책과 국제경쟁력 제고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일대일로‘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


◆ (중국경제의 위상 변화) 개혁개방정책에 힘입어 중국은 경제·무역분야에서 상전벽해(桑田碧海:'뽕나무 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로 된다.'는 뜻으로, '세상 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 )를 이루어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였으며 자본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
ㅇ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연평균 9.5% 성장하여 글로벌 G2 경제규모가 되었으며 WTO 가입 이후 무역거래가 확대되면서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도약
ㅇ 또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3차산업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국가로 변모하였으며 주식·채권시장의 외형적 성장도 뚜렷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진나라 갈홍(葛洪)이 쓴 <신선전(神仙傳)>의 마고선녀 이야기와 초당(初唐)의 시인 유정지(劉廷芝)가 지은 시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 흰 머리를 슬퍼하는 노인을 대신하여)'에서 보이는 문구이다.

<신선전(神仙傳)>에서 전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마고(麻姑)라는 선녀가 어느날 왕방평(王方平)이라는 신선에게 말했다.
“신선을 지금껏 모셔오면서 저는 동해가 세 번이나 뽕나무 밭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봉래산(蓬萊山)에 가 보았는데 도중의 바다가 다시 얕아져서 이전의 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또 육지가 되려는 것일까요?”
그러자, 왕방평은 "그래서 성인들께서도 '바다의 녀석들이 먼지를 일으킨다.'고 하지 않더냐?"라고 대답했다.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의 제4연(聯)은 이렇게 되어 있다.
"송백도 찍혀서 땔감됨을 이미 봤고(已見松栢催爲薪)
뽕밭이 바뀌어서 바다됨을 또 들었네(更聞桑田變成海)"

<태평어람(太平御覽)>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 어느 곳에서 노인 셋이 만나 서로 자기 나이가 많음을 자랑하는데 두 번째 노인이 허풍스럽게 말하길, “나는 푸른 바다가 뽕나무 밭으로 바뀔 때마다 산(算)가지 한 개씩을 놓아 그것을 세어왔는데 이제 그 산가지가 열 채의 집에 가득 찰 정도 로 쌓여 있다네.” 

 

 

2018.10.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경제 개혁개방 40년, 성과와 과제(180813,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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