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10년 이후부터 기업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및 국영 금융기관 위주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동남아 및 남아시아는 '일대일로' 지역 중 중국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기업과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방식은 중국기업이 단기 내 해외 시장을 장악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7년 중국기업의 '일대일로' 관련 59개 국가 대상 신규 직접투자 규모는 143.6억 달러(YoY△1.2%)로 중국 전체 해외투자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투자 목적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및 남아시아 국가 위주이다.
'일대일로' 지역 인프라 건설수주 급증으로 '16년 중국의 관련 지역 신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계약 규모는 1,260.3억 달러(YoY+36%)로 전체 해외 EPC 계약의 51.6%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파키스탄, 말련, 인도네시아와의 계약 규모는 각각 100억 달러를 초과한다.
중국 정부는 기업 해외 투자 심사 간소화, 자본계정 규제 완화, 위안화 국제화 추진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3조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국부펀드, 정책성은행과 국유상업은행 위주의 금융기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해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뜻으로, 열심히 공부함을 이르는 한자성어)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항상 손에 책을 들고 글을 읽으면서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독서하는 것을 가리킨다. 《삼국지(三國志)》 〈오지(吳志)〉 '여몽전(呂蒙傳)'에 나오는 말이다. |
2018.10.1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기업의일대일로진출현황및융기관지원사례(180907, KDB미래전략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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