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경제의 동향과 전망 & 자강불식(自强不息)

■ 최근 동향
□ 2018.11월중 중국경제는 중국정부의 경기대책 등에 힘입어 고정자산투자가 소폭 개선되었으나 광공업 생산 및 소비 둔화세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금융시장에서는 12월 들어 주가가 하락하고 위안화 가치는 소폭 절상 

(실물경기) 11월중 고정자산투자 증가세가 소폭 확대되었으나 광공업 생산 및 소매판매는 둔화세를 지속
ㅇ 11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는 모두 하락
ㅇ 11월중 수출(미달러화 기준) 및 수입은 모두 증가세 둔화

(물가 및 주택가격) 11월중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는 모두 오름폭이 축소
ㅇ 신규주택가격은 주요 70개 도시 중 63개 도시에서 전월대비 상승하여 가격상승 도시 수가 전월보다 감소

(금융시장) 11월중 M2증가율(8%)은 전월과 동일하였으며 사회융자총액 증가액은 확대
ㅇ 단기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전월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장기금리는 인민은행의 MLF지원 등으로 하락
ㅇ 주가는 12월 들어 화웨이 CFO 체포소식, 글로벌 주가 하락 등으로 약세, 위안화 가치는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소폭 절상

 

■ 향후 전망
□ 향후 중국경제는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 및 소비·부동산투자 등 내수부진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하겠음.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할 경우 2019년 GDP 성장률은 올해(6.6% 내외 예상)에 비해 다소 낮아진 6.3%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ㅇ 소비자물가는 올해 2% 초반대에서 2019년에는 2% 중반대로 오름세가 다소 확대
ㅇ 통화정책은 최근의 경기 둔화세를 감안하여 중소·민영기업 등 실물부문으로의 자금지원이 확대되는 등 완화추세가 지속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역경(易經)》 〈건괘(乾卦)·상전(象傳)〉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하는 말이다. 하늘의 운행이 굳세니, 군자가 이것을 응용하여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天行健，君子以自强不息.] 유교의 경전 중 하나인 《역경》은 자연현상의 원리를 통해 우주철학을 논하는 동시에, 그것을 인간사에 적용하여 구체적인 유교적 규범 원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위 글은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해가 지면 달이 뜨는 것처럼 천체우주의 운행과 대자연의 순환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함없이 굳건한데, 학식(學識)과 덕행(德行)이 훌륭한 군자와 같은 사람은 이것을 본받아 자신의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자강불식은 스스로를 단련하여 어떤 시련이나 위기가 닥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굳은 의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유의어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 노력한다는 의미의 절치부심(切齒腐心), 발분망식(發憤忘食), 와신상담(臥薪嘗膽) 등이 있다. 반의어로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해치고 돌보지 않는다는 의미의 자포자기(自暴自棄), 제갈량(諸葛亮)의 출사표(出師表)에 전하는 말로 함부로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긴다는 의미의 망자비박(妄自菲薄)이라는 성어가 있다.

 

 

 

2019.1.2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최근 중국경제의 동향과 전망(181229,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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