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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의 예측 도구의 올바른 활용법 & 조변석개(朝變夕改)

아판티(阿凡提) 2019. 2. 15. 05:14

○ 빅데이터를 이용한 예측법은 축약형 접근법으로서,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짐
- 기존 축약형 모델은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틀을 제공하지 못하며, 경제이론이나 모델 설계자의 직관에 기반하여 몇 개의 설명변수를 선택하여 회귀분석 및 예측
- 반면 AI의 하위 카테고리인 머신러닝은 러닝 알고리즘으로서, 빅데이터에 담긴 정보를 추출•가공하여 경제변수를 예측할 수 있는 틀을 제공

 

○ 머신러닝 기법은 (1) 빅데이터에 담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며 (2) 검증 데이터(testing set)에서의 결과는 좋지만, (1) 분석결과의 직관적 해석이 어렵다는 점 (2) 실제 경제예측에서 어떠한 알고리즘도 뚜렷한 우월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No Free lunch Theorem”, Wolpert 1996)이 한계로 지적


 

○ 경제예측성 평가는 현재까지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현재를 바탕으로 한 결과가 미래에도 유의미할 것인가는 자연스러운 의문
- 경제변수의 동태는 현존하는 의사결정 프레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현 시점 최적의 알고리즘은 지금까지 채집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한 것. 이는 모든 예측 모델링에 해당되는 근본적읶 질문으로, “economic forecasting is an art, not a science”는 이러한 한계를 지적
- 특히, 머신러닝 기법은 변수 간의 선제적 가정 없이 빅데이터에 담긴 과거 정보를 알고리즘에 따라 분석하는데, 모델러의 조정 없이 단순히 기계 학습을 할 경우 잘못된 결론이 도출될 수도 있음


 

○ 예측은 조변석개(朝變夕改:  일을 자주 뜯어고치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하는 미래 변수의 비이성적 행동변화나 경제충격을 모델 설계에 반영할 수 없는 본질적 한계가 있으므로, 모델 설계자의 통찰력을 반영한 정성적 평가도 중요
- 산업 전문가의 직관이 반영된 현실적이고 적시성 있는 알고리즘 설계가 요구되며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경제적 상황과 각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미세조정이 필요. 빅데이터를 홗용핛 수 있는 프레임이 주는 장점을 활용하되, 질적인 정보나 산업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모델을 맥락화하는 방안을 고안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잘는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한번 세운 계획이나 정해진 결정 따위를 일관성이 없이 자주 고치는 것을 말하는 고사성어로 조석변개(), 조개모변()이라고도 한다.

아침에 바꾼 것을 저녁에 다시 또 고친다는 뜻으로 규칙이나 계획이 너무 자주 바뀔 때 쓰는 말이다. 이익집단이나 개인의 이해 관계에 따라 나라의 정책() 또는 법령()이 자주 바뀌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변덕스러운 성질이나 태도뿐만 아니라 어떤 명령이나 계획 및 결정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일정하게 정해놓은 때 없이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자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또다시 고친다는 뜻으로 쓰여 법률이나 명령이 자주 뒤바뀌어 일관성이 없는 것을 나타내는 조령모개()와 비슷한 말이다.

 

 

2019.2.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빅데이터 시대의 예측 도구, Machine Learning의 올바른 활용법(190110, 포스코경영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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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의 예측 도구, Machine Learning의 올바른 활용법(190110, 포스코경영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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