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누워 있는데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 김동길 박사가 찾아오시더라고요. 김수환 추기경은 ‘하늘이 장애물 경기를 하는구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법정 스님은 ‘자루를 흔드는구나. 더 많이 담으려고 자루를 흔드는 법이다’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김동길 박사는 ‘몇 사람이 오줌 눈다고 해서 강물은 지리지 않는다. 오줌 누는 사람 원망 말고 어서 흘러가서 바다를 만나거라’며 어깨를 다독여 주셨습니다. 그때 세 분의 말씀을 목판에 새겨서 지금까지도 집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최경호의 '뽀빠이 이상용의 해피 라이프' 중에서(월간중앙,4월호)
누구에게나 시련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힘이 되어주는 생각이나 말이 있습니다.
"하늘이 장애물 경기를 하는구나." (김수환 추기경)
"자루를 흔드는구나. 더 많이 담으려고 자루를 흔드는 법이다." (법정 스님)
"몇 사람이 오줌 눈다고 해서 강물은 지리지 않는다. 오줌 누는 사람 원망 말고 어서 흘러가서 바다를 만나거라." (김동길 박사)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MC 이상용씨(75세). 그에게도 시련이 있었습니다. 1996년 그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이 보도되면서 이상용은 '우정의 무대' 진행 등 방송 활동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가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어린이는 모두 567명에 달한다고 하지요.
어쨌든 이상용씨는 그 일로 병원에 입원해 누워있습니다. 그러자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 김동길 박사가 찾아와 위의 말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말들입니다.
어려움에 힘겨울 때는 이 말들을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백절불구(百折不屈:실패를 거듭해도 뜻을 꺾지 않는다 )의 힘이 날 것 같습니다.
"하늘이 장애물 경기를 하는구나."
"더 많이 담으려고 자루를 흔드는 법이다."
"원망 말고 어서 흘러가서 바다를 만나거라."
위 내용은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2019.7.2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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