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2/4분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결과 및 평가 & 누란지세(累卵之勢)

아판티(阿凡提) 2019. 8. 26. 05:05

◆ 중국 지도부는 7.30일 개최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상반기 중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하였으나, 현재 중국경제는 새로운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경기하강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하반기에는 확장적인 재정정책 및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공급측 구조개혁 및 개혁개방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고품질발전(高质量发展)을 이루어나가기로 결정


□ 전문가들은 중국지도부가 최근 중국경제의 하강압력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여
성장세 유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공급측 구조개혁 및 디레버리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섯가지 안정(六稳)을 다시 강조하는 등 구조개혁을 통한 안정적 성장에 경제정책의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


□ 향후 경제정책의 방향으로 투자, 고용 및 소비 확대가 강조되고 있는 누란지세(累卵之勢)임을 감안할 때 재정정책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통화정책도 추가적인 완화 조치가 실행될 것으로 예상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위(魏)나라의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의 부하 중에는 범수(范睡)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제(齊)나라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써 수가의 미움을 받게 되어 죽을 처지에 처해 있었다. 범수는 옥에 갇혔는데 간신히 탈옥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마침 위(魏)나라에 왔던 진(秦)나라 사신 왕계(王季)의 도움을 받아, 장록(張祿)이라는 이름으로 진(秦)나라에 망명했다.

왕계는 진의 왕에게 "위(魏)나라 장록 선생이란 분은 천하에 뛰어난 분이옵니다. 그가 말하길 진(秦)나라의 정세는 지금 계란을 포개어 놓은 것보다도 위태로우나, 만약 자신을 받아들인다면 평안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음을 알릴 수 없다기에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범수는 결국 등용되어 여러 정책을 제안하는 등 진에서 크게 활약하게 되었다.

2019.8.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4분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결과 및 평가 (190810, 한국은행).pdf


2.4분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결과 및 평가 (190810,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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