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이 지난 2일 게재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특집 기사 제목이다. “떨쳐 일어서서, 부유해지고, 강대해진다”는 뜻이다. 지난 70년간
중국 발전사를 압축해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건국 70년간 앞만 보고 질주한 중국 경제는 오늘날 미국과 겨룰 정도의 G2(주요2개국) 반열에
올랐다. 오늘날 전 세계 경제성장 기여율이 18%에
이를 정도다.
양적 성장을 토대로 중국은 새롭게 고도의 질적 성장을 외치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까지 먹고 사는 데 여유를 갖춘 '샤오캉(小康)'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건국 100주년인 2049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두 개의 백년 목표도 세웠다.
그런데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전례 없는 위기에 부딪혔다.
미·중 무역전쟁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를 "장기적으로 중대한 투쟁이 될 것"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中國夢·중국꿈)'을
실현하기까지 누란지세(累卵之勢: 포개어 놓은 달걀같이 매우 위태한 상태를 비유)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는 것이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위(魏)나라의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의 부하 중에는 범수(范睡)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제(齊)나라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써 수가의 미움을 받게 되어 죽을 처지에 처해 있었다. 범수는 옥에 갇혔는데 간신히 탈옥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마침 위(魏)나라에 왔던 진(秦)나라 사신 왕계(王季)의 도움을 받아, 장록(張祿)이라는 이름으로 진(秦)나라에 망명했다. |
2019.9.1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신중국 70년]70년 질주 中경제…무역전쟁에 -제동-걸리나(190917,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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