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6.0% & 여리박빙(如履薄氷)

아판티(阿凡提) 2019. 10. 24. 04:55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6.0%를 기록하며 분기별로는 2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의 6.2%에서 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앞서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망한 예상치(6.1%)보다 0.1%포인트 밑도는 수치다. 이로써 올해 1~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가 올 한해 목표로 하는 6.0~6.5%의 중간치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중국 정부가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따로 발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6.8%에서 2분기 6.7%, 3분기 6.5%, 4분기 6.4%까지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올 1분기 6.4%를 기록하며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4개 분기 만에 멈춰 섰다. 그러나 2분기 들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올해 상반기 복잡다단한 국내외 형세 속에서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합리적 구간에서 움직이며 안정 속 발전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부적 요인 때문에 중국 경제가 여전히 복잡하고, 불확실성도 급증하는 여리박빙(如履薄氷)의 상태에 있다"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여전히 크다"고 전했다


이어 "고용 안정 등을 일컫는 '여섯 가지 안정'(6)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자주혁신을 통해 경제의 안정하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당연히 아슬아슬한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리()는 ‘신발, 밟다’와 같은 뜻을 갖는데요, 신을 신고 밟는다는 뜻이 전이되어 ‘경험하다, 겪다’라는 뜻도 갖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경력을 상세히 기록한 서류를 이력서()라고 하지요.



2019.10.2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6.0%(191022, 아주경제).docx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6.0%(191022,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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