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 추진현황 & 동량지재(棟梁之材)

중국인민은행이 공식적으로 표방하는 디지털화폐 발행목적은 ①통화 발행비용 절감, ②위조 및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 방지, ③통화유통 속도 증대, ④통화정책 효율성 제고, ⑤지불 편리성 및 안정성 증대, ⑥가상화폐에 대한 대중 수요의 전환임

◦ 또한, 인민폐 국제화의 수단으로 디지털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어 디지털화폐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통해 미국의 달러패권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도도 관찰됨

중국인민은행은 2014년부터 은행내 전담 연구조직을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햐여 왔음

□ 인민은행은 최근 페이스북 등이 발행을 추진하는 가상화폐 ‘리브라’의 통용이 디지털화폐 분야에서의 달러패권 강화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
◦ 현재 추진중인 디지털화폐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무창춘穆长春인민은행 지급결제국 부국장은 “인민은행은 당장이라도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19.8월)

- 미 경제지 포브스는 상업은행 뿐만 아니라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도 디지털화폐 발행․유통에 참여할 예정이라 보도(‘19.8월)
- 중국정부는 무창춘穆长春을 11개월간 공석이던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연구소장에 임명하였으며 무창춘은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연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으로 빠른 시일내 중국 화폐의 동량지재(棟梁之材:한 집안이나 나라의 중심이 되는 인재)로서 발행이 가능할 것”이라 발언(‘19.9월)

◦ 시장에서는 이르면 ‘19년말, 늦어도 리브라 발행 목표시점인 ’20년 상반기 중에는 디지털화폐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동량이라 하면 집의 골격이 되는 중요한 요소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가 없으면 집이 설 수가 없죠. 따라서 동량과 같은 인재라고 하면 나라든 집안이든 자신의 두 어깨에 짊어지고 나아갈 중요한 인재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나라를 이끌어가는 선비들 가운데는 이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019.11.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추진현황(191013, 금융감독원).pdf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추진현황(191013, 금융감독원).pdf

0.3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