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중국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및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세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부진 등의 칠전팔도(七顚八倒:일곱 번 여덟 번 넘어짐. 실패를 거듭하거나 몹시 고생함 )가 예상되며 금년(6.1% 내외)보다 낮아진 5.9%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
ㅇ 소비자물가(CPI)는 서비스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크게 상승하였던 돼지고기 등 고기류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반기 4%, 하반기중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
ㅇ 경제정책은 경기 둔화세 완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수준에서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하여 “6가지
안정”조치를 확대 실시하는 등 대내외 불안요인을 완화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
- 통화정책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역주기조절 정책을 강화하여 M2 및 사회융자규모가 명목 GDP 증가율에 부합하도록 시중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전망
◆ 2020년 중국경제에는 미·중 무역분쟁, 부동산시장 및 자본유출입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음
ㅇ (미·중 무역분쟁) 1단계 무역합의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면 양국간 무역분쟁이 더 이상 심화되지 않는 가운데 나머지 쟁점사항에 대한 협상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 다만 중국의 수입확대 규모, 합의이행에 대한 검증 및 분쟁시 해결방법, 구조적 문제에 대한 견해차 등 불투명한 점이 많아 양국간 이견이 재 노출될 경우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도 있음
ㅇ (부동산시장) 부동산시장은 부동산 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주택가격 상승폭도
낮아지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 2020년에는 경기 둔화세에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부동산의 공급 및 수요가 모두 크게 변하지 않는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
ㅇ (자본유출입) 최근 중국의 자본 순유출 규모는 외국인투자 증가, 내외금리차 확대, 위안화 절상 기대감 약화 등에 따라 2015~16년 수준에 비해 크게 축소
- 내외 금리차가 향후 상당기간 유지될 전망인데다 금융규제가 완화되고 외국인 증권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에도 자본 순유출 규모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임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2020.2.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20년 중국 경제전망 및 주요 이슈 점검(200112,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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